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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녀 제 오시네
 글쓴이 : 노닐다부족장
작성일 : 2013-02-25 20:08   조회 : 3,815  

봄이 왔다.
 
앞집 아가들이 아장아장 노닐다 앞마당으로 놀러올 만큼 바람끝이 둥글어졌다.
오렌지방에 머물렀던 7살의 여행자 J군은 노닐다 마당에서 올레랑 노느라,
부모님과 형이 타러 가는 보트도 안 타고 바쁘시다...
 
놀다가 심심해질 무렵,
노닐다부족장의 샐러드 마련하는 일에 저 작은 손을 보태고 스스로 대견해 하신다...
 
봄에는 식물들이 연하고 보드라운 새순을 내민다.
미안하고도 조심스런 손길로 식물의 잎들을 얻어 샐러드로 무쳐 먹었다.
갓, 냉이, 유채, 점나도나물, 쑥, 망초, 소루쟁이, 꽃마리, 별꽃...
고맙다아...
 
대자연의 호흡에 겸손하게 주파수를 맞추는 것!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

자연학교 13-03-22 22:58
답변  
ㅎㅎㅎ
보람 느껴요
먹고 싶당...
     
노닐다부족장 13-03-24 09:44
답변  
아, 대표님,
다녀가신 걸 몰랐습니다...
이 땅의 표면에 뿌리를 내린 숱한 식물들이 날이 갈수록 귀하게 여겨집니다.
수리산 기슭에서도 기쁘게 누렸지만,
청정하고 신비로운 우도에서는
더욱 강렬하게 자연과 식물들의 파장을 느낍니다...

제자, 잘 키우셨죠?
우도에 오시면,
제가 솜씨 발휘 좀 할게요!
봄구슬봉이 13-04-15 21:59
이제야 이 글을 보니
더 기쁘네용^-^ 마음이야 벌써 달려갔는데...
몸은 항상 이 곳을 못떠나니 어찌하리오~ ㅎㅎ
멋진 음식 마음 통하야 가는 걸음걸음 사뿐이 가벼워 돌아오리니..